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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문기사]타임뉴스_무료세무회계교육으로 모두 취업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13 조회수 408
[인터뷰] “무료 세무·회계교육으로 모두 취업해요”, 태원세무법인 이태원 대표
김태훈 기자 postbarnabas@naver.com
   
기사입력 : 2016-06-16 15:29:17


[고양=김태훈 기자] “저희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이 취업한 후 고맙다고 해줬는데, 이때 눈물이 얼마나 나던지요.”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서 세무의 길에 뛰어든 태원세무법인 이태원 대표는 국세청에서 17년간 일한 후 세무 사업을 시작했다.

국세청 근무 시절 신우회 회장을 맡아왔던 이 대표는 이때부터 어떻게 하면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지 수년간 고민했다.

“평생 하나님 앞에서 내가 받은 소명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 사회를 위해서 공헌할 것인지를 계속 생각해왔습니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회계와 세무 관련 강의를 통해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마음먹은 이 대표는 2014년 12월 태원세무법인 부설 교육기관으로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를 열었다.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세무·회계교육 ‘리얼 어카운텍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가운데,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의 교육은 업무수행을 할 수 있는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 2회로 매 기수마다 3개월 동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실제적인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청년들과 경력단절여성들, 다문화가정 여성 등이 무료로 세무회계를 교육받고 취업에 성공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 이번 아카데미는 내달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12주간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 교육관(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33, 현대타운빌 903호)서 4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 수업을 받은 사람들이 꼭 취업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르칩니다. 그러한 마음이 높은 취업률과 작년 고양시와 ‘일자리지원 상호협력 MOU’로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을 묻는다면 주저 없이 아카데미를 개설한 것이라고 답하겠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 법인 대표로서의 일보다 아카데미 일이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 꿈은 시골학교 선생님이었고,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교사가 꿈이었습니다. 인생을 돌고 돌다 이제야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었으니 이 어찌 행복한 일 아니겠습니까?”

그는 행복은 돈과 명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깨닫고 그것을 실현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부탁한다.

“생각이 사람을 지배합니다. 10년 전부터 구체적으로 생각해왔던 아카데미를 통한 가르침의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마십시오. 생각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 이태원 대표 프로필

- 현 태원세무법인 대표이사

- 국세청 17년 근무

- 한국세무사협회 감리위원 역임

- 남서울 회계학원 세법강사 역임

- 홍익대학교 세무대학원 졸업

- 건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 서울공업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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