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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문기사] 아름다운동행에 소개된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2.07 조회수 1568
첨부파일 기사_아름다운동행_2015.12.pdf

 

2015년 10월 16일.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에 '아름다운 동행'의 이경남 기자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 계기와 운영하는 목적, 그리고 이태원 대표이사의 삶에 대해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 신문기사 바로가기 : http://www.iwithjesu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41


무료 세무·회계교육, 청년 및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제공
태원세무법인 이태원 대표
[193호] 2015년 12월 06일 (일) 이경남 기자 penshock@hotmail.com
   
“직장에 들어가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해요. 자격증을 따려고 해도 어떤 것을 따야 하는지도 모르고 비용도 부담되고요.”
이제 사회로 뛰어드는 초년생들뿐만 아니라, 자녀양육 등 여러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이 다시 사회로 뛰어들 때의 마음이 딱 이렇다.
이러한 막막한 마음을 갖고 시도하기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태원세무법인 이태원 대표(사진 아래)는 힘내라고 말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태원세무법인 부설 교육기관으로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를 만들고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세무·회계교육 ‘리얼 어카운텍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제공해 직업선택의 기회를 주고, 취업을 돕는 가교역할을 할 뿐 아니라 취업 후 멘토제를 운영하며 돕는 것.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을 돕기 위해서다.

세무회계 현장 사례, 이론과 접목 교육
“지난 2014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과 재취업 여성들, 다문화가정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세무회계를 교육하여 업무수행을 할 수 있는 실무적인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교육은 연 2회로, 매 기수마다 3개월 동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빡빡한 교육일정으로 진행된다. 성적 위주의 자격증 취득교육과는 다르게 세무회계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이론과 접목하여 실제적인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는데, 이 대표를 포함하여 전문 강사들이 세 시간씩 강의를 진행한다.
“물론 처음 수강할 때 수강료로 10만 원을 내도록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출석을 독려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심리상 무료교육이라고 하면 출석을 불성실하게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출석의 90% 이상 참석하면 100% 환급해 드립니다.”
당연히 출석률도 높고 교육 이후 취업이 되는 비율도 지금까지 57.5%가 넘는다. 또한 전산회계 자격증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하는데, 평균 81.8%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나도 멘토가 있었더라면
“어려운 시절이 있었어요. 중고등학교 때 이사만 12번 다닌 것 같아요. 맏아들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이 많았지요.”
그런 중에 걷게 된 길이 바로 세무 관련 업무. 이 대표는 국세청에서 17년간 일한 후 1997년 세무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사업이 확장되어 지금은 경기도 지역 대형 세무법인으로 직원만 50명이 될 정도로 성장했지만 이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평생 하나님 앞에서 내가 받은 달란트는 무엇인지, 어떻게 이 사회를 위해서 역할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 왔습니다. 불우한 청소년기, ‘내 손을 잡아주는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랬기에 요즘 취업이 어려운데 청년들이나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손을 내밀어줘야겠다, 내가 잘 하는 것이 결국 회계와 세무 관련 강의이니 이것을 가지고 재능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그래서 강의장을 마련하고 강사 인프라도 구축했다. 또한 처음 교육을 시작하기로 하고 연락을 한 곳도 서울과 경기지역 보육원 60곳이었다. 그 중 교육에 참석한 아이들은 모두 3명이다.
“기업과 국가가 존재하는 한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영역이 바로 회계와 세무의 영역입니다. 두 분야는 별개의 영역처럼 보이지만 사실 서로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그래서 회계와 세무를 융합해 공부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무회계분야의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소모임 통해 삶도 나눠
또한 교육만이 아니라 사목제도를 둬서 함께 2주에 한 번 예배를 드리고 소모임을 통해 삶을 나누는 일도 한다. 미리 공지하고 진심을 주기에, 종교 유무에 상관없이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고맙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들 때 손 한 번 잡아주면 삶에 대한 용기가 생기지 않습니까. 우리 서로 손을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삶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분야의 노하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그들로 하여금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 바라기는 이런 일들이 여러 분야, 여러 지역에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일정 공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하며, 인터넷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개별 면담을 통해 확정한다.
문의 : 김하나 세무사 031)908-7707
www.taewont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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