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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시무식 이태원대표님 신년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24 조회수 221

<2020년 신년사>


세무사로서 사업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25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사업에만 정진하였지만 그로 인하여 ‘나’ 자신과 ‘가족’과 ‘이웃’에게 소홀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여 봅니다. 지나온 시절에 업무와 관련하여 운정이나 교하지역 개발지역에 투자하였거나 강남에 아파트를 사 두었다면 아마 지금보다 더 큰 재산을 이루었지 않았을 까도 생각합니다. 최근에 강남 요지에 아파트는 32평형 아파트가 20억을 호가하는 수준에 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투자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후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나의 삶을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하기 따름입니다. 저는 일산에 아파트 값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불평하거나 강남 사람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의 삶이 있고, 내가 살아가는 가치에 있어서 부동산이 오르는 것과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구태여 남의 재산에 비교하여 나를 평가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류대학 출신이 아니라는 것에 대하여도 조금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지 아니합니다. 이제 2020년 새로운 10년의 출발연도에 우리는 와 있습니다. 저도 이제는 65세, 60대의 중반에 와 있습니다. 여러분보다 더 많은 세월을 살아왔기에 더욱 많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점과 잘못된 점, 후회가 되는 일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보는 관점에서 올 한해에 여러분과 제가 이렇게 다짐하며 한 해를 살아 보았으면 하는 생각들을 말하려 합니다.


  첫째는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한 때이며 지금 행복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종합건강점진 결과를 의사 선생님과 상담 중에 그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지금이 일생 중에 가장 젊은 때이고 아무리 약을 먹고 운동 등으로 건강에 신경을 쓴다고 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건강해질 수 없고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상담을 받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지금이 가장 젊을 때이고 지금이 가장 건강한 때인데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미래도 행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찾는 대신 먼 미래만 바라보며 언젠가 상황이 바뀐다면 더 없는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허무한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미래는 절대 찾아오지 않습니다.
“오늘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이 순간의 태양과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낙원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생을 마감할 것입니다.”


동양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옛날 어느 신통력을 가진 선인이 있었습니다. 선인은 아름다운 소녀에게 “이 옥수수 밭에 들어가 단 한 번도 멈추지 말고, 뒤돌아보지도 말고, 여기저기로 배회하지 말고 가장 크고 잘 익은 옥수수를 찾을 수 있다면 네게 멋진 보물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녀가 밭에 들어가 보니 크고 잘 익은 옥수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좀 더 가면 더 큰 옥수수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잘 익은 옥수수를 찾아 앞으로 나갔습니다. 한참을 앞으로 나가자 잘 자라지 못한 옥수수만 나타났습니다. 선물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을 하면서 열심히 앞으로 나가다 결국 소녀는 단 하나의 옥수수도 고르지 못한 채 밭을 나오고 말았습니다. 행복해지는 최대의 비결은 인생의 순간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일상이 진정한 의미의 휴일이어야 합니다. 요컨대 인생은 가정과 직장에서의 평범한 사건, 일상의 잡다한 일로 이루어진 나날이 행복감을 주어야하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마음을 활짝 열고, 윤택하게 해주는 무엇인가를 일상생활 속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4절)” 어제는 이미 죽은 시간이며, 내일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시간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있는 것은 현재라는 바로 이 시간뿐입니다. 이 하루만 최선을 다해 살아 봅시다. 아무리 힘들고 슬픈 과거가 있더라도 그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그것은 이미 지난 일입니다.


둘째는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현대의 생활은 너무나 바쁘고 분주합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의 초창기에 사업상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처음 개업 시에 친인척과 친구 등과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특별히 편견을 가지고 일을 하지 않아서 참 편하게 업무를 보았습니다.
또한 현재는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모임에 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제가 거의 없습니다. 바쁜 업무 가운데 학교 출신 지인과의 교제나 경조사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라 생각되어서 지금까지도 모임 참석과 교제를 하지 않습니다. 국세청 출신 모임도 한 군데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업무를 챙기거나 독서 등이 더욱 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와 같은 인간관계 설정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열정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에 의한 평가에 대하여 너무 민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여 왔습니다.

요즘 강남에서 사는 사람은 그 곳에 사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벤츠, BMW, 아우디,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을 타야지 대우를 받는다 생각합니다.
신사는 명품 시계와 구두, 숙녀는 명품 핸드백과 옷을 걸쳐야 한다는 생각은 어쩌면 자신의 존재에 자신이 없어서 값 비싼 물건으로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아닐까 생각하여 봅니다. 어떤 이는 자신보다 큰 성공을 거둔 사람, 더 뛰어난 성과를 남긴 사람, 더 많은 재산을 축적한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하여 참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인을 따라잡기 위해서 또는 비교의식 속에서 그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가슴을 펴고 하늘을 바라보고 이 땅의 모든 것들이 내가 있으므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세상은 멋진 곳이 될 것입니다. 돈이 없다고, 차가 없다고, 집이 없다고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옛날 어느 곳에 마법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법사는 자기 집의 쥐가 항상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걸 불쌍히 여겨 쥐를 고양이로 변신시켜주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개가 무섭다고 해서 다시 개로 변신시켜주었습니다. 개는 호랑이를 무서워해서 바로 호랑이로 변신시켜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호랑이는 사냥꾼이 무섭다고 호소했습니다. 마법사는 기가 막혀 호랑이를 다시 쥐로 되돌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어차피 체격과 마찬가지로 배짱이 없어서 아무리 커다란 동물로 모습을 바꾸더라도 허사다.”  성경 창세기 1장(27~30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하시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고, 땅 위에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먹거리로 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러한 축복을 받고 태어난 자로서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으며 타인의 평가로 인하여 나의 행복을 영향 받는다면 그 것은 어리석은 삶의 태도입니다. 적어도 남과 비교하여 행복의 수치를 평가하는 행위는 온당치 못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셋째로 올 한 해는 여러분과 내가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다는 강한 의지에 의해 움직입니다. 갓난아기조차 즐거운 놀이와 기쁜 일, 재미있는 일이 계속 된다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을 세 개 들어보라고 하면 대부분은 건강과 돈, 행복을 원한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틀림없이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우리의 방법이 잘못돼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은 어디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복을 좇는 것이 우리들의 습성이 돼 버렸습니다.


오늘날 사회에는 두 종류의 바보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회가 찾아와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이고, 둘째는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이제 우리는 직장이 있고 가정이 있습니다. 또한 건강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여러분은 행복의 기회가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며 언제나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링컨은 “인간은 자신이 행복해지겠다고 결심한 만큼 행복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행복의 원천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인생은 아름다워질 것이고, 불평불만을 품고 있다면 실망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은 극히 평범한 말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이며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입니다. 성경(마태복음 5장 3절)에서도 “마음(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하늘나라)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제 아무리 여기저기 찾아 헤매어도 결국 행복은 자기 자신 속에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의 가슴 속이 아니면 그 어디에도 행복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얻고자 한다면 멀리 다른 곳에서 찾지 말고 우리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요컨대 우리가 마음 속 깊이 바라고 있는 것은 아주 단순하고 특출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정발산의 나무향기, 호수공원에서 바라보는 석양, 사무실에 피어있는 꽃, 친절한 인사, 작은 배려, 가벼운 격려, 작은 친절 등 이것을 깨닫게 된다면 진정한 행복이 보일 것이고, 이 밖의 다른 것들을 찾는다면 행복은 쉽사리 찾을 수 없다고 할 것입니다.


저는 태원세무법인 대표이사이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고, 이 나이에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표이사로 인정받기 때문이 아니라 태원세무법인의 직원으로서 사무실에 출근하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올 한 해 태원세무법인이라는 직장에 출근하시는 여러분도 직장 때문에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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