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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년 시무식 이태원대표님 신년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08 조회수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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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4. 태원세무법인 이태원 대표이사 신년사 >

 

우리는 유명인들의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접합니다. 그 과정에서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만남처럼 보여도 사실은 남보다도 못한 관계였다는 것을 그 과정에서 알게 되기도 하죠. 최근 작년 연말에 가장 이슈가 되는 뉴스거리가 그런 것들 중 하나였습니다. SK 최태원 회장의 이혼 요구 사건입니다. 노소영 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큰 딸이고 미국 유학시절 만나서 연애하여 결혼하였다 합니다. 성격차이 때문에 2011년부터 별거를 하여 왔다는 이야기였죠.

 

우리의 삶 속에서 남편이나 아내에 대하여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또한 자식이나 부모에 대하여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 이 자리에서 생각하여보면 여러분들이 대표인 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요?

제가 여러분을 생각할 때 여러분의 존재를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을까요?

내가 내 자신에 대하여서도 만족하지 못하는데, 남을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 늘 변함없이 내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은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오죽하면 가장 팔자 좋은 여자는 60이 넘어서 재산 많이 남겨놓고 남편이 죽은 여자가 가장 운 좋은 여자라 하겠습니까. 서로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부부가 만난 것이 운명이라면, 우리도 어쩌면 운명처럼 만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부모나 남편을 미리 알고 만난 사람이 있습니까?

부모를 선택하여 태어난 사람도 없고 이러한 배우자를 만나야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결혼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세상의 수많은 회사 중 태원세무법인에 모인 우리는 어쩌면 운명처럼 만난 것입니다. 태원세무법인에 입사하기 전부터 우리 회사를 미리 알고 있었던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나도 여러분들을 201614일 이곳에서 만나리라고는 생각하여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태원세무법인의 한 가족이 되었고 이제 2016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같은 자리에 있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설사 여러분들이 이 회사와 저에 대하여 부족한 점이 보이고 마음에 흡족하지 아니한 점이 있더라도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운명입니다.

종교적으로 말하면 불교에서는 인연이라고 하며 기독교적으로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는 시점, 201614일 대한민국 일산에서 만났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나의 선택이 아닌 부모님을 잘못만난 것을 한탄한다고 나에게 어떠한 유익이 있을까요? 직장의 동료나 선배들을 잘못 만났다고 불평하는 마음을 가져본들 어떠한 유익이 있을까요? 또 다른 직장으로 옮기면 좋은 직장 동료와 사장을 만날 수 있을까요?

저역시도 솔직히 이런저런 불평, 불만을 토로하고 싶은 욕구를 가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쏟아버리면 해결이 될까요?

이런 질문에 대해 저는 저만의 답안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제 여러분들을 더욱 사랑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식들이 잘못을 저질러서 구치소에 간다고 할지라도 아버지로서 자식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사랑을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느낌이 통하지 않는 남녀 간의 사랑이외의 것은 사랑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랑은 의지입니다. 시리아 난민을 사랑하고, 수단의 이태석 신부가 문둥병자를 사랑하고, 인도 빈민가의 테레사 수녀가 고아를 사랑하고, 이와 같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태원세무법인 여러분을 의지적으로 사랑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운명적으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여주셨기 때문에 올 해 시작하는 이 시점부터 의지적으로 사랑할 것입니다.

 

이러한 결심은 지난 한 해를 통해 얻은 교훈입니다. 작년을 돌이켜 보면 공격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일산본사, 부천지점의 관리단 회장으로 바쁘기도 했지만 수년간의 소송으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사실상 부패한 관리단을 척결하고 이 땅의 정의를 실현키 위해서 법이라는 국가 정의에 호소하였습니다. 많은 소송에서 승소하였지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었고,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우선 이곳 현대타운빌 관리단 회장부터 오늘 저녁에 사임하기로 하고 임시회의를 소집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부천 관리단 회장도 올 봄 안으로 소송이 마무리되면 사임할 것입니다. 앞으로 태원세무법인과 태원세무경영 아카데미 일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작년을 이렇게 정리하면서 올 한 해 어떻게 살 것인가?

회사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회사의 궁극적인 경영 방침은 무엇인가?’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태원세무법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CEO강의나 태원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목적이 그에 일치하는 실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궁극적인 목적의 첫 단계로는 직원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태원세무법인은 태원 직원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생활이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하고 급여를 받음으로 인하여 생활의 방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이익 창출과 그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이제 새해에는 이에 따라서 평가시스템도 개편이 되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래기간 근무한 장기근속자들에 대한 보상도 있어야 합니다. 태원세무법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하여 존재한다고 저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태원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한 저는 여러분을 진정 사랑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찌하든지 최선을 다하여 사랑을 표현을 하도록 올 한 해 노력하겠습니다.

성경 고린도 전서 131절에 보면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 되고란 말씀이 있습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은 가짜입니다. 열매가 없고 잎만 무성한 나무는 가짜입니다.

이제 정말 여러분들 모두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랑의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마음 깊숙한 애정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그리고 이 노력은 저만의 노력으로 부족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목표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우리 모두 각자에 있어서 태원세무법인이 있어서 행복하였다는 고백이 나올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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