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2015년 시무식 이태원 대표님 신년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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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1.10 | 조회수 | 2670 |
2015년 을미년 올해가 양의 해입니다. 양은 동물 중에서 인류 역사를 통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입니다. 양은 평소에는 젖을 주고, 어느 정도 성장해서는 털을 주고, 나중에는 자기 목숨을 줘서, 자기 몸으로 고기를 제공해 주는 희생의 대명사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몇 달 전에 인천세무고등하교에서 특강 제의가 들어와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제목을 “10년 후에 나는..” 이라고 정했습니다.
젊은날 살아오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하면 “10년 후에 나는 어떻게 되겠는냐.”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나이가 60세인데, 내 나이 70세가 되었을 때 어떤 위치에 있을까, 내 스스로 평가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일까.
81년도에 군대 제대하고 그해 1월 공무원으로 복직했을 때, 저는 9급이었습니다. 지금은 세무사를 하고 계시지만, 당시 10년 위의 선배가 한분 계셨는데 8급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앞으로 10년 후에 저 선배처럼 된다면 공무원 생활을 할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공무원을 그만 둘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이 빨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히 13년만인 1994년에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만둘 때 제 주위 사람들은 모두 반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세청 국장이되고 과장, 소장이 된 동기들 모두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10년 후에는 여러분 자신은 어떻게 될 것인가, 10년 후에는 태원세무법인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가운데 삶의 목표와 소명의식이 드러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국민교육헌장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서두가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이런 식으로 시작이 됩니다. 여러분 인생은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회와 인류를 통해서 해야 할 일들이 주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빨리 찾는 사람은 어떻게 보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인생의 목적에 대해서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화목한 가정을 꾸미는 것이다. 현모양처가 되는 것이다. 결혼을 하고, 가족을 꾸미고, 자식을 낳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 너무 일반적이고, 재미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동물들도 짝짓기 해서 자식을 낳고 가족을 꾸미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윤리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인간의 가치있는 삶은 어떻게 평가되느냐, 생각하는 것에 따라 평가된다. 자기 생각만 하면 이기주의자, 자기 가족만 생각하는 사람은 동물과 같고, 그런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거창하게 이야기 한면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사람은 애국자가 되고, 인류를 생각하는 사람은 성인이 된다.” 물론 우리는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고, 인류를 생각할 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고, 그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일들을 한다면 인생이 좀 더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내년에는 작으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각 지점에서 새해계획을 발표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했는데, 누군가 어떤 일을 할 때 도와주고 싶다. 멋진 일이죠. 기부라는 것이 꼭 돈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내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들여서 관심을 가지고 나의 정성을 쏟는 것이 진짜 어려운 일입니다. 직장에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좋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에 실력 향상을 위한 일은 좋은 일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업자을 위로 하는 일도 좋은 일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우리 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 이것 만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위대한 일인 것 같습니다.
2014년 12월 9일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를 시작하면서 힘들었습니다. 연말에는 몸이 안 좋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곳에 와서 실무 교육할 때, 시간이 나면 와서 도와주는 것도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가야지만 봉사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통해서 하는 것이 바로 봉사입니다. 10년 후의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가꾸어 가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독립적이어야 합니다. 저도 결혼하기 전에는 결혼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림없는 이야기입니다. 결혼하면 외로움을 더 많이 느낍니다. 나는 저 사람이 나를 먼저 이해해주고 도와주길 바라는데, 실제 상대방은 나한테 도움받기를 더 원합니다. 그러다 보니 갈들이 생기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객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에서도 저 같은 사장은 직원들이 아무리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왔다하더라도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회사에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도 사람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사장만큼 외로운 사람도 없고, 그것을 누구에게 이야기 할 수도 없습니다.
성경에 지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손이 있고, 발이 있고, 눈이 있고, 귀가 있는데, 손이 발에게 너는 왜 물건을 잡지 못하니, 또는 눈한테 너는 왜 숟가락질을 못하니, 할 수 없다는 거죠. 각자의 맡은 역할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독립적으로 그 역할들만 잘 해내면 됩니다. 그래서 각 지점마다 나름대로 특색이 있어야 합니다. 특색을 가지고 자기 성향대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윤추구이고, 그것을 향해서 각자의 맡은 역할을 다하면 되는 겁니다. 과장이 하는 일과 지점장이 하는 일은 다르지요. 그렇지만 과장이 하는 일 중에 지점장이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경력도 있고 인생을 더 많이 살아왔기 때문에 종합적인 시야로 판단합니다. 아무리 세무사라 해도 모르는 분야가 있습니다. 서로서로 협조해야 하는 겁니다.
남편과 부인의 역할에도 굉장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남자가 감당하지 못한 여자의 영역이 있고, 여자가 감당하지 못한 남자의 영역이 있어요. 그 영역을 서로 인정 해 주면서 각자의 역할을 도와주는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결혼생활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겁니다. 옛말처럼 여필종부 “여자는 무조건 남편을 따라야 된다.”는 것은 지금 어울리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말하자면 묵상입니다. 묵상, 아주 적극적으로 스스로 외로워 지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 그것이 고독인데, 아침마다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며, 일어나느 모든일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42.195Km을 처음부터 빨리 달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천천히 달리면 좋은 레이스, 좋은 기록을 낼 수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마라톤 결승점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바른길을 갈수가 없습니다. 마라톤을 해 본 사람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극한 상황에 도달할 때까지 자기를 시험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인생도 그런 것 같습니다. 인생도 극한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 완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꼭 3시간 내에 들어와야 한다? 그것도 답이 아닙니다. 5시간 안에 들어오면 어떻습니까. 완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꼭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재벌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는 자기 능력이 되는만큼 사는 것입니다. 저는 다리를 다쳐서 등산을 못하는데 산 중턱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산 중턱까지 갈수 있는 능력만 된다면 산 중턱까지만 가야 합니다.
우리가 모두 사장이 될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지점장으로 누군가는 과장으로 누군가는 대리로 누군가는 또 사원으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사원이 대리의 역할을 못한다고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주어진 위치에 따라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독립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선택하고 그 후에는 집중하라. 선택과 집중이죠. 태원세무법인에 입사하고, 태원세무법인의 가족이 되었으면 그것에 철저히 몰입해야 합니다. 태원세무법인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충성해야 하는 겁니다. 물론 여기를 떠나게 되면 그때에는 쌔로운 조직에 가서 충성해야 하는 겁니다. 똑같은 시간을 살면서 왜 불평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가장 어리석은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자기 조직을 욕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났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 가족은 아무리 욕한다 해도 벗어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태원세무법인 조직내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여러 가지 갈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조직에 속한 이상 이 조직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가기 위해 서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삶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세무업을 18년 하면서 많은 세무사들이 왔다갔는데, 그 중 이동심세무사에게는 변함없는 마음과 조직을 생각하는 마음과, 일에 있어서의 집념, 거래처를 다룰 수 있는 일에 대한 탁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나이는 어리지만 본받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 것이 바로 훌륭한 세무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한명 김인애과장도 수습생으로 우리 사무실에 처음 왔는데 막내부터 근무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여기서 11년째 근무하면서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결재서류를 보면 그 사람의 수준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상당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여기 와서 결혼하고, 애를 낳고 또 온종일 근무하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일을 임하는 태도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사람은 나이가 50정도 되었을 때 참 잘 살았다 생각할 것 같아요. 그러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희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 중에는 월급 많이 준다고 회사를 옮겨가고 하는데, 한 곳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인정받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죠. 저는 우리 회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사람들은 존경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게 한 우물을 파고 뭔가 그 곳에서 어떤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인생의 성공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다시 시작하는 주부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하면, 그 분들은 계속적으로 집중을 못해서 다시 처음부터 새로 출할해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사회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자기 자신이 어떤일에 있어서 뭔가 제대로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회는 늘 오지 않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집중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다른 것들을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일본이 나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다나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나는 자기 힘으로 싸우면서 살아온 남자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사람은 가난하게 태어나서 대학가는 것을 포기하고 프로권투 선수가 되었지만, 링에서 싸우면서도 남몰래 건축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는 1962년도부터 8년간 미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방랑하면서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하고, 1969년 자기이름으로 건축사무실을 열고, 건축가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1995년도에 건축계에 노벨상이라고 하는 프리치상을 받는 반열에 올랐습니다. “한국도, 일본도, 유럽도 학력사회다. 학력이 없는 이는 싸우면지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계속 싸우면 한번은 이길꺼라고 생각했다. 무슨 일이든지 아침부터 밤까지 하면 길이 보이게 되어 있다. 내가 아침부터 밤까지 건축 일을 생각하지 않는 날이 오면 건축 일을 그만 두겠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한가지에 집중하면 이런일들이 일어납니다. 집중해야 합니다.
저는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를 하면서 이 일을 통해서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만 손을 잡아주고, 조그만 위로 해주면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일들을 위해서 앞으로 10년을 달려가려고 합니다. 70세까지 10년동안은 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러분들에게 쏱아야 할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아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샘물은 자꾸 퍼내야 새로운 물이 쏟아 납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을 갖기 바랍니다. 저도 20~30대 초반까지 굉장한 열등감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못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얼굴도 못생겼고, 학력도 없고, 집안에 배경도 없고, 나를 도와줄 사람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많이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그것이 인생이 있어서 얼마나 많은 핸디캡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 다른 친구들 하고 이야기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발표하고 이런 것은 꿈도 못꿨습니다. 내 스스로 나는 형편없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늘 달고 살았습니다. 자존감이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이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로 지으시고, 존귀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신 것을 알았습니다. 성경에는 나 하나를 이 세상 모든 것과도 바꿀 수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존귀한 존재다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핵심은 과거에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 합니다.
20대 사망원인 1위가 뭐냐하면 바로 자살입니다. OECD 국가 중에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가 자살 1위입니다. 스스로 자존감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가족, 직장, 국가에 대하여 불만족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해결되지 못한 그런 고민이 있습니다. 해결이 안되는 문제는 그냥 받아 들여야 합니다. 얼마 전에 서울대 의사가 암을 발생했는데 암과 같이 잘 살겠다 그런 내용의 책이 나온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항암치료로 인해서 고통 받는 것이 덜 해진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 한분도 자기는 암이 걸리면 병원에 안가고, 그냥 암과 같이 살겠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그런 예가 있는데, 소설가 복거일 씨라는 분이 암에 걸렸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집필활동 계속한다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가 분명이 있습니다. 이건 내가 해결하거나 누군가가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만이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그런 문제가 해결이 안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문제로 고민하지도 않고 생활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준 가시가 아닐까 하고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자신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어떤 부분은 자신의 영역 밖에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절대자인 신에게 맡겨야 됩니다. 예를 들면, 내가 태어난 것, 내가 운전하는데 정상속도로 가고 있는데, 버스가 와서 차를 뒤에서 와서 부딪히는 사건, 작년에 세월호 사건,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나는 이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아주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말을 정리 합니다. 10년 후에 자신을 생각하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태원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 때문에 행복해지고, 누구 때문에 불행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독립적인 인생,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는 독립된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